서울친구와 남대문시장투어를 왔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점을 소개받았구요😋 이리저리 골목길을 따라들어오니 1962부터 시작된 닭곰탕집이 있습니다. 친구와 나란히 정식을 하나씩 시켰어요. 손수 찢어주시는 닭코기 살 기본 밑찬으로는 아주 깔끔하게 김치들이 깔립니다. 군더더기 없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에요. 물건에서 묻어나는 세월들. 추운 편이었는데도 삼삼오오 사람들이 참 많아요 1만원 남짓의 가격으로 배불리 먹을 수 있었던 점심 전식입니다😀 한번쯤 이런 옛날 감성으로 데이트 해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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