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몽산포해수욕장 여행 2탄 - 태안맛집 신태루, 에이펙스 커피하우스(apex coffeehouse), 금강휴게소

태안 몽산포해수욕장 여행 1탄 - 몽푸펜션 후기 (tistory.com)

태안 몽산포해수욕장 여행 1탄 - 몽푸펜션 후기

즐거운 저녁 BBQ 파티를 끝으로 한바탕 정리를 끝냈다.

















밤에는 신나는 불꽃놀이를 하러 다시 해수욕장에 나섰다. 오랜만에 이렇게 눈으로도 귀로도 행복함을 느꼈다. 친구들이랑 웃고 떠드는 시간이 이리도 행복할수가😎 정말 어린시절 꼬맹이마냥 시끄럽게 놀았고, 다들 밤에는 슬리퍼끌고 나와서 삼삼오오 불꽃축제를 하는 듯 했다. 옆동네 가족단위로 오신 그룹도 아버지들이 되려 더 신나신 느낌(●'◡'●)

 

그리고 다음날 아침은 대충 슈퍼 아메리카노로 떼우고 점심은 유명한 중국집에 왔다. 신태루라고 하는데 손님이 북적북적. 메뉴판과 음식점 입구에서부터 맛집의 기운이 한껏 느껴진다. 주차는 신태루 인근 길목에 해도 되고, 정말 걱정이 된다면 4분거리 공영주차장에 주차해도 좋을 듯 하다. 아무튼 웨이팅 없이 입성🎈

에이 짬뽕 맛 다 거기서 거기네라고 하면서, 결국엔 나혼자 대접을 비웠다. 짬뽕 굿! 신태루 추천합니당😃

맛집 다음은 모다? 카페다! apex coffeehouse(에이펙스 커피하우스)로 이동! 친구들 두시 태안버스터미널 시간도 고려할 겸 인근 카페에 갔다. 그런데 웬걸? 정말 맛도 있고 인테리어 자체도 깔끔하고 쾌적한 곳이었다. 오늘 코스 전부 백점만점에 백점🤩

화장실마저 예뻤던, 오우 화장실 방향제를 조말론 쓰시더라구요

커피맛도 너무너무 맛있음 

이렇게 태안 갯벌체험을 끝내고 나는 다시 부산으로 돌아왔다. 2시에 출발해서 여섯시에 도착한 부산. 장거리는 힘들었지만 혼자 도전한 것, 그리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도착한 것 모두 다행이다 싶다. 아후 돈많이 벌고 싶고, 시간으로부터 자유롭고 싶다! 맨날 이렇고 놀고싶어 어떡하니?!


그 사이 도착한 금강휴게소, 주유도 하고 스트레칭도 할 겸 우연히 들른 휴게소인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또다른 관광지인 것 같은데? 휴게소 뒷편 금강이 흐르고 있어 낚시 하는 사람들, 수상레포츠 즐기는 사람들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차가운 커피 한잔 마시면서 주변을 거닐다보니 정말 여행을 마무리 해야할 것 같은 실감이 나서 서운하기도 했다. 좋아하는 사람들, 맛있는 음식, 걱정없이 떠들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사는 친구들과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한 9월이었다🐞

다음 여행지는 어디가 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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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몽산포해수욕장 여행 1탄 - 몽푸펜션 후기

이건 좀 부담스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