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5. 13:43ㆍ개인시간/맛집투어
장진우 식당
매일 15 : 00 ~ 17 : 00 break time
월요일 휴무
화~일요일 11 : 30 ~ 22 : 00 / lunch last order 14 : 30 / dinner last order 20 : 50
토요일 새벽부터 갑작스레 구미가 당긴 파스타. 일요일 아침 늦게 눈뜨고 11시에 집을 나섰다. 목적지는 '장진우 식당'
서울에도 있는 걸로 알고있는데 운좋게도 서면 중심부도 해운대나 광안리도 아닌 조금 후미진 동네에 자리잡고 있어서 조용히 찾아갈 수 있어서 좋았다.
목욕탕을 개조해서 만들었다는 장진우식당. '목욕합니다' 라는 레트로 갬성은 못 버림. 그리고 이 식당은 개인이 와인을 가져올 수 있는데 1인 1메뉴 한정으로 콜키지가 무료이다.
오예, 아무도 없다. 11시30분에 맞춰서 찾아온 열정이라면 열정이랄까, 아님 코비드가 무서워서 다들 집에만 계시는 걸까. 이따금씩 배달의 민족 배달 주문이 들리긴 하는데, 우선 나 혼자였다. 혼밥하러 잘 다님
목욕탕 감성을 온전히 안고 간 장진우 식당, 안녕하세요 혼자 밥먹으러 왔습니다 : )
네이버 블로그에 올라와있던 메뉴보다는 더 다채롭습니다.
저는 '7. 세 가지 종류의 버섯과 살치살을 넣은 크림소스 리가토니' 를 시켰구요
혼자 구경에 빠진 1인
식전 빵과 와인 먼저(한 글라스에 7천원) 등장 - 주말 낮술 괜찮지 않나요?
아, 여기 맛집맞네요. 특히 소스가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면도 적당히 잘 삶아졌고 고기도 부들부들. 다만 '버섯 파스타'라는 사실이 무색하게도 버섯이 너무나 소량만 쓰였다는 사실이 아쉬웠어요. 그래서 별점 10점 만점에 8점😑(찌릿)
깨끗이 먹었습니다, 파스타 얘네들 다 어디갔니?
바닥은 영락없는 목욕탕 바닥. 데이트하기에도 삼삼오오 모여서 연말모임하기 딱인 듯해요. 다만, 목욕탕재질이라 그런지 조금만 소리를 내도 아주 크게 울리니 조용조용 매너지키기😉
좋은 노래와 맛있는 음식과 함께한 이른 주말 점심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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