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냉면 맛집 추천 담미옥

여름 음식으로 추천 드릴만한 냉면 음식점 담미옥 방문 후기! 철저한 내돈내산 포스팅이며 아래 사진처럼 토요일 점심 혼자 방문하여 잘도 클리어하고 왔습니다. 메뉴가 꽤나 다양해서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싶은 욕구가 강하게 들더라구요! 오늘 먹었던 냉면과 메밀전병이 너무나 만족스러워서 다음주에는 들기름메밀면을 시도해보려합니다.

참고로 브레이크타임이 있는 곳이라, 찾아가기 전 꼭 검색하셔서 운영 정보 확인하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크게 메밀면 중심의 요리와 수육요리로 나뉩니다. 평양냉면(물/비빔), 들기름메밀면, 온반, 양지곰탕과 접시수육, 어복쟁반, 수육무침이 있어요.

옆 테이블에는 4050의 남성분들께서 막걸리를 주문해서 드시더라구요. 아버지 모시고 오면 좋을 듯한 음식점이기도 해요. 또 다른 여성분은 인근에 거주하시는지 가정에서 냄비 자체를 들고 오셔서 음식을 사서 담아가시기도 해요! 여긴 정말 거주민이 인정한 맛집인 듯 해요.

메밀음식점 답게, 셋팅되는 물 조차 메밀차입니다. 역시나 맛있구요. 깨끗하게 보관된 물병도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육수 먼저 맛보라는 점원의 안내에 따라 육수 한 숟가락 떠먹어봤습니다. 평양냉면은 사람따라 호불호가 크게 갈리긴 하더라구요. 어떤 분은 자극적인 맛이 없이 슴슴하다는 이유로 싫다고도 하시는데 저는 참 맛있었습니다. 되려 깔끔한 맛이더라구요!

냉면만 먹기엔 아쉽다 생각해서 쉽게 주문한 음식이라 그런걸까요, 메밀전병이 냉면의 수준만큼이나 맛있었어요.

집 근처 냉면집, 평양냉면 10,000원과 메밀전병 4,000원을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돈이 아깝지 않은 맛이었습니다만 냉면이 9,000원대로 저렴해도 좀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하네요! 전반적으로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와 담백한 맛 덕분에 재방문하고 싶어지네요! 다음주에는 같은 곳, 다른 메뉴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