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맛집 추천 드포레 (feat. 청첩장 모임 성지)

10월 주말, 친구랑 서울 용산에서 만남을 가졌습니다. 20대를 함께 했던 친구라 제 결혼식에 꼭 초대하고 싶어서, 청첩장을 주기 위해 약속을 잡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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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ktx는 처음입니다만 제 고향 부산역보다, 출장차 자주 갔었던 서울역보다 단정하고 정리된 모습이라 좋았어요.

서울역보단 사람이 적어서 덜 혼잡하고 부산역보단 인프라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세련된 느낌

용산역 아이파크몰 인근

신용산 반대편으로 걸어서 5분거리에 위치한 드포레입니다!

가기전 방문은 필수구요, 와인 보틀이 단가가 좀 있어서 그런지 와인 글라스 주문이 가능한 주말점심을 추천드려요! 글라스는 잔당 15,000원

인스타감성 제대로 노린 입구

원하는 자리에 착석

메뉴판을 훑어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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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석준 명인의 저염명란 빠께리 (명란파스타)
2. 시트러스 소스를 곁들인 오리가슴살 스테이크
3. 아마트리치아나 (토마토스파게티)
를 주문했습니다.

흔치 않은 메뉴 이름에도 구체적인 설명이 병기돼있어서 이해하기 좋았네요.

글라스 와인으로는 추천으로 레드와인을 받았는데요, 텁텁함도 없고 지나치게 달지도 않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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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명인의 저염명란 빠게리, 짭조롬한 맛이 굿

아마트리치아나

타 양식집에서 먹는 둥근 스파게티 면 보다는 굵은 편이고 토마토소스에 매운향이 곁들어져 그런지 우동볶음 맛이났어요. 친구와 저 둘다 명란 파스타가 더 낫다는 평이었네요ㅎㅎㅎ

가니쉬가 풍성한 오리스테이크


오리고기로 만든 스테이크는 처음이었는데,기름기가 적어 담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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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르다면서 결국 세접시 모두 비워낸 여자 둘. 각 접시마다 양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니었던것 같기도 하구요?ㅎㅎㅎ

좌석형태도 테라스 등 다양해서 여성 취향 저격입니당ㅎㅎㅎ바로 뒷자리에서도 삼삼오오 청첩장모임이 한창이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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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둘러보고 친구랑 좋은 시간 가졌던 하루에요! 용산에서 청첩장모임 계획 중이시라면 추천드립니다!🤍🤍 결혼식도 막바지에 접어드네요ㅋㅋㅋㅋ그냥 빨리 해버리고 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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